“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종이 경기연회 제18대 감독이 되어 29개 지방회, 787개 교회, 1,510명의 교역자, 121,662명의 교인과 동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함께, 하나 되는 경기연회를 이루겠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고 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양함 속에 하나를 이루며 하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하나 됨의 영성’으로 모든 것을 초월하여 함께하는 연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연회, 연합하고 하나 되는 연회를 만들겠습니다.
2. 건강한 경기연회를 이루겠습니다.
건강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감독으로서 ‘건강한 영성’을 가지고 모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이 모두 튼튼하고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합력하겠습니다. 경기연회와 함께 하는 어느 곳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 건강하여 주님이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섬기겠습니다.
3. 행복한 경기연회를 이루겠습니다.
존 웨슬리는 “기독교는 행복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은 행복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행복의 세 잎 클로버를 짓밟으며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기연회 교역자들이 행복한 목회를 하고, 평신도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어, 모두가 행복한 경기연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버팀목’은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고 땅이 흔들려도 버팀목이 있으면 안전합니다. 경기연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위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경기연회 감독 서인석